반응형 오사카장미축제2 🍽 우츠보공원 옆 감성 중식당 – 북경요리전문점 방문기 장미가 만발한 5월의 우츠보공원과, 앤틱 감성의 북경요리 레스토랑에서 보낸 따뜻한 점심. 마파두부와 동방미선 세트를 맛본 감동의 순간을 담았습니다.5월의 마지막 주, 오사카는 봄과 초여름의 경계에서 가장 따뜻하고 아름다운 계절을 맞이합니다. 우츠보공원에 들어선 순간, 만발한 장미꽃의 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히며 기분 좋은 하루가 시작되었어요.공원에는 근처 보육원에서 나온 아이들이 손에 손을 잡고 장미와 곤충을 관찰하고 있었고, 물을 마시러 모인 참새들을 바라보며 일본 특유의 통일된 색 모자를 쓴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나도 귀엽고 평화로웠습니다.그렇게 여유롭게 산책하던 중, 어느덧 점심시간. 평소에 구글맵에 저장해두었던 맛집을 떠올려 우츠보공원 인근 북경요리 전문점으로 향했습니다.🌿 식당 정보이름: CAFE .. 2025. 5. 31. 오사카 도심 속 장미 천국, 나카노시마 장미원 완전 가이드 – BBQ부터 장미 축제, 수상버스까지 지난 주말, 느긋하게 점심을 먹고 내편(남편의 별칭)과 함께 좀 걷기 위해 나카노시마 쪽으로 발길을 향했다. 이맘때 쯤이면 장미가 폈을거라 기대하며.. 그러다 눈앞에 마주친 장면—눈앞 가득 만개한 장미들. 이건 말 그대로 '만카이(満開)'였다. 도심 한복판에서 이렇게 화려하게 핀 장미를 마주할 수 있다는 게 참 고맙고, 많은 분들께도 지금이 딱 보러 가기 좋은 시기라는 걸 알리고 싶어졌다. 꽃이라는 건 참 묘해서, 마음에 피로가 쌓인 것도 모르게 풀어주곤 한다.사실 나카노시마는 평소에도 산책하기 좋은 곳이지만, 지금은 그야말로 '장미의 계절'이다. 강변 따라 펼쳐진 장미원에는 형형색색의 장미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고, 커다란 장미 아치 아래에선 커플도, 아이도, 강아지도 사진을 찍는다. 1. 나카노시.. 2025. 5.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