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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시텐노지 – 일본 불교의 시작과 도래인의 기술이 담긴 사찰 오사카에 있는 시텐노지(四天王寺)는 단순한 불교 사찰이 아닙니다. 6세기 말, 쇼토쿠 태자(聖徳太子)가 일본에 불교를 뿌리내리기 위해 창건한 이 절은, 도래인들의 건축 기술과 정신이 깊이 스며든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시텐노지의 건축 배경과 현재의 유지·관리 체계를 중심으로, 이곳이 왜 일본 불교의 출발점이라 불리는지를 알아봅니다.시텐노지의 창건 배경시텐노지는 서기 593년, 아스카 시대에 쇼토쿠 태자가 창건했습니다. 당시 일본은 불교와 유교 등 대륙 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던 시기로, 시텐노지는 일본 최초의 ‘국영 사찰’이라는 큰 의미를 가집니다. 정치적 안정과 국민 복지를 위한 중심 기관으로, 단순한 종교 시설이 아닌 의료, 교육, 자선까지 담당하는 종합적인 공간이었죠. 도래인과 건.. 2025. 4. 1.
고구려 왕족을 기리는 신사? 사이타마 고마신사에 숨은 역사이야기 일본 사이타마현 히다카시에 위치한 고마신사(高麗神社)는 일본 속에서 고구려 도래인의 역사와 문화를 가장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신사입니다. 그저 신사 건축물로만 보아 넘길 수 없는 이곳에는, 1,300년 전 고구려 멸망 이후 바다를 건너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고마신사의 역사적 배경고마신사는 서기 716년, 고구려의 왕족 출신으로 추정되는 고마노 고키시 야쿠가(高麗王若光)를 중심으로 한 도래인 집단이 일본에 귀화하며 세운 신사입니다.당시 일본(야마토 정권)은 동북아 정세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었고, 국가 체제를 정비하기 위한 문물과 기술을 필요로 했습니다. 고구려 멸망 이후 일본으로 건너온 고마계 도래인들은 이러한 배경 속에서 환영받았고, 사이타마현 일대에 '고마군(高麗郡)'.. 2025. 4. 1.
도래인의 도시, 교토 – 하타씨와 도게츠교를 걷다 교토의 대표 관광지 아라시야마(嵐山)는 사계절 내내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지만, 이곳에 흐르는 카츠라가와(桂川) 위에 놓인 도게츠교(渡月橋)는 단순한 다리를 넘어 역사적 상징을 지닌 장소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도게츠교를 중심으로 도래인 하타씨(秦氏)의 흔적과 교토의 고대 문화를 함께 소개합니다.도게츠교(渡月橋)란?도게츠교는 ‘달이 다리를 건넌다’는 시적인 이름처럼, 풍경과 역사 모두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목조 다리입니다. 최초 건설은 헤이안 시대(836년)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의 다리는 1934년에 재건된 구조입니다.도게츠교는 교토 귀족 문화의 배경이자, 주변의 아라시야마 산책로, 텐류지(天龍寺), 대나무숲과 함께 방문할 수 있는 인기 코스입니다.하타씨(秦氏)와 아라시야마의 연관성하타씨는 한반도에서 건.. 2025. 4. 1.
일본 속 도래인의 흔적을 찾아서 – 씨족, 후손, 유산 이야기 일본 고대사를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존재가 바로 도래인(渡来人)입니다. 주로 한반도와 중국에서 건너와 일본 문화와 기술, 종교, 정치 시스템에 영향을 준 이들은 일본 전국에 걸쳐 다양한 유산을 남겼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도래인 계열의 대표 씨족과 그들의 후손, 그리고 현재까지 전해지는 절, 신사, 건축물, 유적지를 소개합니다.도래인이란?도래인은 고대 한반도(백제, 고구려, 가야, 신라 등)와 중국 대륙에서 건너온 사람들로, 일본의 4세기~7세기 문화 발전에 중대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들은 철기, 직물, 문서 관리, 한자, 불교, 건축기술 등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일본에 전파했습니다.📌 도래인의 주요 특징출신 지역: 주로 한반도(백제, 고구려, 신라, 가야 등) 와 중국 대륙에서 일본으로 이주.이주.. 2025.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