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한복판에서 도미를 낚다?! 낚시 맛집 자우오 리얼 후기

도쿄나 오사카, 후쿠오카 여행 중 색다른 경험을 찾고 있다면? 단순한 식사 그 이상, 직접 물고기를 낚고 먹는 이색 체험형 맛집 ‘자우오(ZAUO)’를 소개합니다. 실내에서 낚시를 즐기고, 낚은 생선을 즉석 요리해 먹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일본에서도 인기 많은 레스토랑이에요. 이번 후기는 도쿄 자우오 지점에서의 실제 체험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실내 낚시 레스토랑 자우오란?

자우오(ざうお)는 일본 전역에 체인점을 두고 있는 체험형 레스토랑입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레스토랑 안에 거대한 수조가 설치되어 있어, 손님이 직접 낚시를 해서 생선을 잡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물고기를 낚으면 직원이 종을 울리며 축하해주고, 그 생선을 바로 조리해서 제공해줍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굉장히 인상적이에요.
레스토랑 중앙에 실제 배 모양의 테이블이 있고, 배 아래로는 물고기들이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이 보여 마치 진짜 선상 레스토랑에 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런 공간에서 식사와 낚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건, 그 자체로 독특한 경험이죠.

🎣 직접 도미 낚고 먹어본 후기

저는 이날 '도미(타이)'에 도전했어요.
처음엔 생선을 어떻게 낚나 걱정됐지만, 낚싯대를 들고 수조 앞에 서니, 물고기들이 생각보다 가까이 다가왔어요.
몇 번 시도 끝에 드디어 ‘훅!’ 하고 손맛이 왔고, 도미를 낚는 데 성공!
직원분이 종을 울려주며 “축하합니다~!”라고 외치는데, 주위 손님들이 박수까지 쳐줘서 갑자기 주인공 된 느낌이었어요.

이렇게 낚은 생선은 회, 튀김, 소금구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할 수 있는데, 저는 회+튀김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신선함은 말할 것도 없고, 회는 부드럽고 담백했고, 튀김은 바삭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직접 잡았다는 성취감 때문인지, 평소보다 더 맛있게 느껴졌답니다.

💰 가격 및 예약 팁 (2025년 기준)

생선을 낚는 체험이 포함된 가격은 다음과 같아요.

• 전갱이(아지): 약 1,200엔
• 도미(타이): 약 3,000엔
• 농어(스즈키): 약 2,800엔

조리비는 낚시 가격에 포함되어 있고, 추가 요금은 없었습니다.
참고로 낚시를 하지 않고 일반 메뉴만 주문할 수도 있어서 부담 없이 방문 가능합니다.

위치 안내
- 도쿄: 신주쿠, 시나가와, 시부야 등
- 오사카: 난바, 기타하마 등

- 📌 후쿠오카 본점은 바닷가 근처에 있어 진짜 바다 위 배에서 식사하는 듯한 느낌을 살린 구조로 유명해요.
실내 수조형인 도쿄·오사카 지점과 달리, 본점은 실외 테라스 & 해산물 직송 분위기가 강한 게 특징입니다.

저는 도쿄 시부야 지점을 이용했는데, 저녁 시간대는 꽤 붐비는 편이라 사전 예약을 추천드려요.
공식 홈페이지에서 영어로도 예약이 가능하니, 일본어 몰라도 문제 없습니다.

📸 이런 분들께 강력 추천!

자우오는 단순한 맛집이 아니라, 경험형 콘텐츠로서 강한 인상을 남겨요.
이런 분들께 특히 추천합니다.

• 새로운 스타일의 맛집을 찾는 분
• 아이와 함께 가족 여행 중인 분
• 일본 현지 체험 콘텐츠를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에 남기고 싶은 분

직접 낚시하고, 그걸 요리해서 먹는 이 체험은 정말 색다르고 기억에 남는 여행의 한 페이지가 될 거예요.
저도 친구들에게 강력 추천했고, 다음엔 오사카 지점도 가보고 싶어졌답니다!

도쿄 한복판에서 직접 도미를 낚고, 그 자리에서 먹을 수 있는 ‘자우오’.
이곳은 단순한 식사를 넘는 색다른 추억을 선사해주는 맛집입니다.
일본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꼭 리스트에 넣어보세요. 여행 후기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줄 경험이 될 거예요!

콘텐츠전체보려면여기를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