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지코쿠부네1 교토, 배 타고 벚꽃 터널을 지나며, 사케 한 잔으로 마무리 매년 봄, 교토 후시미 강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납니다. 그 풍경 속을 조용히 지나가는 지코쿠부네 유람선은 잠시 일상을 잊게 만드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죠. 영화 속 장면을 닮은 강과 육교, 그리고 380년 전통의 사케 양조장까지 함께 둘러볼 수 있는 후시미. 이번 봄, 벚꽃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꼭 한번 추천드리고 싶은 코스입니다. 지코쿠부네, 벚꽃을 따라 떠나는 시간 지코쿠부네(十石舟)는 에도 시대에 쌀과 사케를 실어 오사카까지 운반하던 화물선이었습니다. '十石'이라는 이름도 쌀 1,500kg을 실을 수 있었다는 데서 유래했죠.이제는 사람과 봄을 태우고 후시미 강을 따라 벚꽃길을 유유히 지나갑니다. 강을 따라 이어지는 벚꽃 터널을 지나며 바라보는 풍경은, 잠시 멈춰도 좋을 만큼 .. 2025. 3.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