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한일60주년공연1 [공연 후기] 오페라 뮤지컬 <더 라스트퀸> — 비와코홀에서 만난 잊지 못할 무대 오늘, 오페라 뮤지컬 을 관람하고 왔습니다.공연 장소였던 비와코홀은 웅장하고 아름다운 건축물로, 무엇보다 로비에 펼쳐진 파노라마 창 너머의 비와코 풍경이 인상 깊었습니다.눈앞에 펼쳐진 일렁이는 호수물결, 강아지와 함께 산책나온 사람들… 이 풍경은 공연내용과 달리 너무나 평화로와보여 잠시 시공간을 순간이동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번 공연은 1500명이 관람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고, 단 1회 공연이라는 점이 너무 아쉬웠어요.이 감동을 더 많은 분들이 느낄 수 있도록 일본 전역은 물론, 한국에서도 재공연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무대 위에서는 단순한 역사극을 넘어, 한 인간의 삶과 감정을 치밀하고 섬세한 전개로 풀어냈습니다.이은 황태자 역은 현대무용과 작은 오케스트라, 서브보컬들과 함께 망국의 .. 2025. 3.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