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에서 렌터카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알아야 할 정보! 공항 수령, 연비 좋은 차량 추천, 고속도로 및 ETC 절약법, 주유 팁, 드라이브 코스와 맛집까지 한눈에 정리된 여름 맞춤형 오키나와 렌터카 가이드입니다.

왜 오키나와에서는 렌터카가 필수일까?
오키나와는 일본 본토와 달리 지하철이나 전철 같은 대중교통망이 발달해 있지 않습니다. 관광지 간 거리가 멀고 노선버스는 배차 간격이 길거나 환승이 불편해 자유로운 여행이 어렵죠. 반면 렌터카를 이용하면 해안도로를 따라 북부 츄라우미 수족관부터 남부 슈리성까지 하루에 자유롭게 일정을 구성할 수 있어 이동 효율이 월등합니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이나 유아 동반 여행객, 무더운 여름철에는 에어컨이 잘 갖춰진 렌터카가 쾌적하고 실용적인 선택입니다. 오키나와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렌터카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 렌터카 예약 팁 (처음 일본에서 빌리는 분 필수 확인)
- 공항에서 바로 수령: 나하공항 내 렌터카 접수소 또는 무료 셔틀을 통해 수령 가능. 늦은 비행기 도착 시 운영 시간 확인 필수.
- 보험 체크: 자차 포함(CDW) + NOC(비영업 보상) 가입 필수. 사고 발생 시 10만 엔 이상 부담할 수 있으므로 절대 생략 금지.
- 국제운전면허증 + 국내면허증 지참: 반드시 원본 2종 모두 소지해야 차량 수령 가능.
- 한국어 지원 업체: OTS렌터카, Times Car, ORIX 등은 한국어 웹사이트 또는 전화 상담 지원 가능.
- 일본 내비게이션: 전화번호 기반 검색 방식. 방문지 전화번호 미리 메모하거나 앱과 함께 활용하세요.
- 반납 주의사항: 주유소에서 가득 주유 후 반납이 원칙. 주유소 영수증 요구하는 곳도 있음.

🚗 렌터카 차량 추천
- 연비 좋은 소형차: Toyota Aqua, Honda Fit, Nissan Note – 하루 5,000엔대부터 가능하며, 좁은 골목이나 주차 시 유리함.
- 하이브리드 차량: Toyota Prius, Honda Insight – 연료 효율 뛰어나 장거리 주행 시 경제적.
- 대가족 추천: Toyota Alphard – 일본 내 인기 미니밴으로 7~8인승,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전자동 슬라이딩 도어 탑재. 한국에서도 인기 폭발, 여행 중 한 번쯤 체험해보는 것도 좋은 기회!
⛽ 일본 렌터카 주유 방법 – 한국과 다른 점
일본에서 렌터카를 이용할 때 주유 방식은 한국과 몇 가지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셀프 주유소 비중이 높고, 결제 방식이나 주유 옵션 선택이 처음엔 낯설 수 있습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해 당황하지 않도록 준비하세요.
- 셀프/풀서비스 구분: 일본의 대부분 주유소는 셀프(Self) 방식입니다. 'セルフ(셀후)' 표지판이 붙어 있으면 직접 주유해야 하며, 'フル(풀)'은 직원이 주유를 대신해줍니다.
- 주유 종류 확인: 보통은
レギュラー(레귤러 = 일반휘발유)
,ハイオク(하이옥 = 고급휘발유)
,軽油(케이유 = 경유)
가 있으며, 렌터카는 대부분 레귤러입니다. 계약서나 차량 연료 뚜껑에 표시되어 있으니 반드시 확인하세요. - 지불 방식: 현금, 신용카드, 일부 전자결제(페이페이 등) 가능. 셀프 주유소에서는 먼저 결제 후 주유하는 ‘선불’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 금액/리터 선택: 리터 수 또는 금액(예: 2,000엔어치)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멈추며, 대부분 화면에 한글은 없지만 영어 선택은 가능한 곳도 있습니다.
- 영수증 보관: 렌터카 반납 시 '만탱 확인'을 위해 주유 영수증 제출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니, 마지막 주유소 영수증은 꼭 챙겨두세요.
팁: 일본은 주유소가 오후 일찍 문 닫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저녁 이동이 있는 날엔 미리 주유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휴일이나 시골 지역에서는 24시간 주유소가 드물 수 있으니 구글맵에서 "セルフ ガソリンスタンド"
로 검색해 위치를 확인하세요.

오키나와에서의 고속도로 이용 및 ETC 팁
일본 본토에서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매우 비싼 편이며 ETC 장치를 이용하면 요금은 빠르게 자동 정산되지만, 비용 부담은 여전합니다. 반면 오키나와는 섬의 규모가 작고 주요 관광지 간 거리가 짧기 때문에 대부분 일반 도로(국도 및 현도)만으로 충분히 여행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3박 4일 일정 대부분은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고도 소화할 수 있습니다.
- 고속도로가 필요한 구간: 북부(츄라우미 수족관)에서 남부(나하)까지 빠르게 이동할 경우 '오키나와 자동차도' 일부 구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톨비는 본토보다 저렴한 편입니다 (나하~쿄다 약 1,000엔 내외).
- ETC 절약 팁: 단기 여행자라면 ETC 장치가 없는 차량으로 예약 후 일반 현금 결제를 선택해도 무방합니다. 단, 주말·연휴 고속도로 혼잡 시 ETC 전용 차로를 이용하려면 장착 차량 선택 필수입니다.
- 도로 유형: 오키나와의 주요 도로는 국도 58번, 329번, 449번 등이 있으며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합니다. 경치와 운전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노선입니다.
결론: 오키나와는 고속도로 이용 없이도 여행이 가능하므로, 렌터카 예약 시 ETC 포함 여부를 무리하게 선택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국도를 중심으로 천천히 여유 있게 즐기는 것이 오키나와 여행의 묘미입니다.
🚙 여름철 필수템 – 차량용 냉장고 추천!
한여름에 차량으로 여행하거나 캠핑, 피크닉을 갈 때, 특히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차량 내부 온도 때문에 음료와 이유식, 간식이 금세 상해버리는 게 고민이죠. 이런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해주는 게 바로 차량용 냉장고입니다.
최근에는 DC 12V 차량 시거잭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소형 냉장고들이 인기를 끌고 있어요. 음료수, 생수, 과일, 아기 이유식은 물론이고, 더운 날에는 시원한 물티슈나 선크림까지 보관 가능해서, 렌터카 여행이나 평소 자차 이용 시에도 매우 유용합니다.
여행 중 “차 안이 너무 더워서 물이 미지근해졌다…”는 실망감을 줄이고 싶다면, 지금 바로 차량용 냉장고를 준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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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오키나와 3박 4일 드라이브 여행
남국의 정취와 푸른 바다, 유유자적한 섬 문화가 어우러진 오키나와는 여름 렌터카 여행지로 단연 최고의 선택입니다. 비행기로 나하공항에 도착해 렌터카를 수령한 후, 남부-중부-북부를 잇는 순환형 코스로 일정을 짜면 이동 효율성과 만족도를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 1일차: 오키나와 역사와 도시 탐방
- 슈리성: 옛 류큐 왕국의 중심지였던 슈리성은 오키나와 역사와 독립문화를 상징하는 장소입니다. 화재로 소실되었지만 복원 작업이 진행 중이며, 붉은 기와지붕과 아름다운 전통 건축양식은 지금도 감동을 줍니다.
- 오키나와 월드: 동굴 체험(규센도), 에이사 무용 공연, 전통 공예까지 오키나와 문화를 복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입니다.
- 국제거리(코쿠사이도리): 나하 시내의 중심지로 현지 상점, 카페, 잡화점, 고기구이 맛집이 밀집된 쇼핑 스트리트. 특히 저녁 시간대가 활기차고 오키나와 풍의 기념품 구입에 적합합니다.
📍 2일차: 중부 드라이브와 쇼핑
- 아메리칸 빌리지: 미군 기지의 영향으로 형성된 미국풍 거리로, 사진 명소가 많고 쇼핑, 카페, 버거, 수제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입니다.
- 자탄 선셋비치: 인근에서 일몰 명소로 인기. 깨끗하게 정돈된 해변에서 가볍게 산책하거나 일광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만자모: 오키나와 바다를 굽어보는 해식 절벽지대. 절벽의 모습이 코끼리코를 닮아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가 많습니다.

🌊 오키나와 중부 스노클링 명소 – 푸른 동굴(青の洞窟)
오키나와에서 바다 액티비티를 즐기고 싶다면 중부 온나손(恩納村)의 푸른 동굴(青の洞窟)은 꼭 가봐야 할 대표적인 스노클링 명소입니다. 해양 생물이 풍부하고 바닷물의 투명도가 높아, 초보자부터 아이 동반 가족까지 안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 위치: 오키나와현 쿠니가미군 온나손 야마다 2668-1
- 참가 연령: 만 6세~60세 건강한 성인 및 어린이
- 소요 시간: 약 2시간 (스노클링 시간 약 50분)
- 이동 방식: 해변 입수 또는 보트 이동 선택 가능
- 준비물: 수영복, 수건, 갈아입을 옷 (장비는 업체 제공)

동굴 내부로 햇빛이 투과되며 맑은 물속에 푸른 빛이 퍼져 마치 애니메이션처럼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스노클링 중에는 다양한 열대어와 산호초, 해양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으며, 먹이 주기 체험도 가능합니다.
편의 시설: 무료 주차장, 샤워실, 탈의실, 수중카메라 렌탈 가능
현지 예약 사이트 예시: 오키투어 푸른 동굴 스노클링 예약
🐠 기타 중부 추천 스노클링 해변
- 자네비치(Zane Beach): 얕은 수심과 완만한 해저 지형으로 초보자 및 어린이 동반 가족에게 인기. 모래사장과 투명한 바다색이 아름다움.
- 마에다 곶(Maeda Misaki): 푸른 동굴 인근의 절벽 포인트로, 깊은 바다색과 열대어가 인상적이며, 다이빙도 가능.
✔️ 스노클링 주의사항 및 팁
- 기상 상황에 따라 당일 투어 취소 또는 변경될 수 있으니 전날 확인 필수
- 수영 미숙자도 구명조끼 착용과 가이드 안내로 안전하게 체험 가능
- 방수 카메라 또는 고프로 대여 가능 여부 확인 후 미리 신청 추천
푸른 동굴에서의 스노클링은 오키나와 렌터카 여행 중 하루를 바다와 함께 보내기에 최적의 선택입니다. 여름철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으며, 예약은 최소 하루 전 완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 3일차: 북부 자연과 바다
- 츄라우미 수족관: 세계 최대급 아크릴 수조를 자랑하는 수족관. 고래상어와 만타레이 등 대형 해양 생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코우리대교: 2km 이상 펼쳐진 바다 위의 다리를 달리는 경험은 오키나와 드라이브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중간 휴게소에서 사진 촬영 필수.
- 비세 후쿠기 나무길: 수백 년 된 후쿠기 나무가 양옆으로 늘어선 조용한 산책길. 오키나와의 고요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힐링 명소입니다.
📍 4일차: 마무리와 공항 근처
- 우미카지 테라스: 바다 전망을 감상하며 현지 디저트와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는 감성 복합공간.
- 렌터카 반납 및 나하공항 복귀

🍴 오키나와 현지인 추천 맛집 리스트
- 얏빠리 스테이크: 오키나와에서 유명한 스테이크 체인점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습니다.
- 단보라멘: 진한 돈코츠 육수로 유명한 라멘 가게로, 국제거리 근처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 잭스 스테이크 하우스: 7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오키나와의 전통 스테이크 하우스로, 현지인들에게도 사랑받는 곳입니다.
- 씨사이드 카페 하논: 바다 전망을 감상하며 팬케이크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인기 카페입니다
- 아다무야(나하): 정통 오키나와 요리 전문점. 고야참푸루, 라후테(돼지고기 조림) 등 전통 메뉴 추천.
- 우후야(모토부): 오키나와 소바의 원조급 맛집. 시골 분위기의 정원형 한옥 건물도 매력적.
- 사카나히토(차탄): 해산물 이자카야. 현지인 강추, 저녁 시간대 붐빔.
- 카페 카이호우(코우리섬): 바다 전망 카페. 오키나와 감귤을 사용한 타르트와 음료 추천.
- 야에야마야키카츠(국제거리): 흑돼지 돈카츠 맛집. 바삭한 튀김옷과 두툼한 고기가 일품.
- 마루카메우동(공항 근처): 귀국 전 간단히 먹기 좋은 체인. 가성비 훌륭.
이 외에도 다양한 맛집들이 있으니, 여행 계획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무리 멘트
3박 4일 오키나와 렌터카 여행은 ‘내가 운전하는 남국의 낙원’이라는 말이 어울릴 만큼 자유롭고 감성적인 경험입니다. 바다, 역사, 먹거리, 자연, 그리고 도로 위의 시원한 질주까지!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이미 반쯤 출발하신 겁니다. 시동을 걸고 오키나와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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