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154

2025 오사카 조폐국 벚꽃길, 추가 신청 가능! [안내] 오사카 조폐국 벚꽃길, 4월 1일에 추가 신청 가능!올해도 많은 분들이 기다리던 오사카 조폐국 벚꽃길(桜の通り抜け)3월 17일부터 시작된 사전 신청은 벌써 마감된 상태이지만,아직 포기하기엔 이릅니다! 4월 1일(화) 오전 9시부터 추가 신청 기회가 열려요!이미 전체 입장 인원의 약 75%는 3월에 선착순 접수로 마감되었지만,남은 25%는 4월 1일(화) 오전 9시부터 다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습니다.(총 10만명정도 추가접수)(단, 그 전인 4월 1일 오전 7시~9시는 시스템 점검으로 접수 불가!)간단 정리추가 접수 시작:4월 1일(화) 오전 9시부터 신청 페이지:  👉 https://www.mint.go.jp/enjoy/toorinuke/sakura_osaka_news_r7.html     .. 2025. 3. 26.
이상기온 속 봄을 기다리며, 카와즈자쿠라를 추억하다! 3월이면 봄바람이 살랑거릴 줄 알았는데, 요즘 하늘은 여전히 회색입니다. 비바람에 눈까지 섞여 내리는 날, 어쩌다 창밖을 보다 문득 떠오른 건 몇 해 전 이즈반도에서 만난 카와즈자쿠라였어요.이즈반도는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따뜻한 남부 지역이죠. 그래서 이른 2월부터 봄을 알리는 벚꽃이 피어나는 곳으로 유명한데, 그 벚꽃이 바로 카와즈자쿠라입니다.흔히 보이는 연분홍빛 소메이요시노보다 조금 더 진한 분홍색을 띠고, 개화 기간도 길어 두세 주 동안 넉넉히 즐길 수 있어요. 당시 저는 2월 중순쯤 카와즈에 도착했고, 마을 입구부터 흐드러지게 핀 벚꽃길에 눈을 뗄 수 없었죠. 맑은 하늘 아래 꽃잎 사이로 햇살이 쏟아지던 그 장면이 아직도 생생합니다.지금은 비바람 치는 3월이지만, 그 따스한 기억을 꺼내보니 마음만큼.. 2025. 3. 25.
일본 각 도시 급부금 차이 (오사카, 교토, 도쿄, 삿포로) 🔍 배경 요약2025년 현재 일본은 고물가와 에너지 비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정부별 급부금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중 오사카, 교토, 도쿄(일부 구), 삿포로는 실제 정책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보시면 재밌을거 같아요.✅ 1. 오사카시 – 속도와 단순함 중심의 현금 지급(오사카는 새로운시도 적용이 빠른편)정식 명칭: 생활지원 특별급부금지급 대상: 주민세 비과세 가구, 저소득 단독가구(유학생 지급대상 됨)금액: 가구당 3만 엔 (1회)지급 방식: 온라인·우편 신청 → 본인 명의 계좌 입금특징: 전액 현금 지급, 신청 간소화✅ 2. 교토시 – 고령자와 전통시장 연계 중심정식 명칭: 고물가 대응 생활지원금지급 대상: 75세 이상, 장애인 포함 가구, 기초수급자금액: 현금 2만 엔 + 지역상품권 .. 2025. 3. 25.
오사카시 물가대책 급부금 정책(유학생, 신졸사원 가능) 2025년 초, 한국 정부는 고물가와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민 대상 민생지원금 25만원 지급을 발표하며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와 비슷한 흐름은 일본에서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특히 오사카시는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지방정부 차원의 급부금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입니다. 본 글에서는 오사카시의 물가대책 급부금 정책이 어떤 방식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한국의 사례와 비교하면서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 그리고 복지와 경기부양 측면에서 어떤 효과를 내고 있는지 보시면 좋을거같습니다.   급등하는 물가에 대응한 오사카시의 결정최근 일본 전역에서 생활물가 상승이 지속되며 시민들의 실질 구매력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사카시는 대도시 특성상 주거비, 식료품, 교통비 등 주요 지출 항목의 .. 2025. 3. 25.
일본 두부요리, 오사카 소라노(空野) 정식 솔직후기 오사카 여행 중 조용히 힐링하는 두부요리 한 끼 –  ‘두부요리 소라노’ 미나미센바오사카에서 하루종일 관광하고, 쇼핑도 하고, 조금 지쳤을 때, 기름지지 않은 건강식이나 다이어트 식단이 필요할 때, 그럴 때 딱 좋은 식당을 소개할게요.바로 미나미센바에 있는 ‘두부요리 소라노(豆腐料理 空野(そらの) )’입니다.오사카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 건강 맛집, 소라노는 두부요리로 조용한 힐링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메뉴는 모두 일본어지만,직원분들이 외국인에게도 천천히 설명해주고, 영어도 어느 정도 소통 가능해서처음 가도 어렵지 않게 주문할 수 있어요.관광객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딱 하나,속 편하고 정갈한 식사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운동후에 저를 칭찬하면서 먹었어요^^🍱 제가 먹어본 메뉴 추천✔ 아게다.. 2025. 3. 25.
일본의 혼네와 타테마에, 그리고 한국·서양 문화와의 비교 얼마전 일본 나라현의 한 식당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대로변을 지나가다가 길가에 놓인 식당의 간판을 보니 스테이크가 아주 맛나보이고, 뭔가 코다와리(일본어로 고집, 엄선해서 추구한다는 의미)가 있어보였어요. 그래서 구미가 당겨 길가에서 안쪽 골목으로 100미터 정도 들어가 있는 그 식당으로 갔지요. 스테이크를 주문하자 사장이 조심스럽게 말합니다. “그건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순간 머릿속엔 여러 생각이 스쳤습니다. ‘혹시 이 메뉴는 지금 만들기 어렵다는 뜻인가?’, ‘바쁘거나, 귀찮아서 안 하고 싶은 건가?, 외국인에게는 팔기 싫다는 건가?’ 하는 느낌까지 들었죠. 괜히 분위기를 망칠까 봐 다른 메뉴를 시켰지만, 기분도 그렇고 입맛에 맞지 않아 결국 절반 정도만 먹고 나왔습니다. 이때 문득 떠오른 개념이.. 2025.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