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벚꽃이 지고 찾아온 파란 물결, 네모필라
- 도쿄 근교 히타치해변공원 소개
- 히타치공원 네모필라 절경, 언제 어떻게 볼까?
- 네모필라꽃, 그 푸른 매력에 빠지다
- 네모필라꽃과 히타치공원, 여행 꿀팁 모음
- 함께 보면 좋은 글 추천
1. 벚꽃이 지고 찾아온 파란 물결, 네모필라
일본의 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벚꽃입니다. 거리마다 흐드러진 벚꽃터널과 흩날리는 벚꽃잎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하지만 벚꽃이 지고 난 후, 도쿄 근교에서는 또 다른 아름다움이 시작됩니다. 바로 파란 하늘색 카펫을 펼치는 네모필라입니다.
벚꽃이 주는 핑크빛 설렘과는 다른, 맑고 투명한 푸른 감동. 네모필라는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히타치해변공원을 가득 메우며 새로운 봄의 시작을 알립니다. 하늘과 맞닿은 듯한 언덕 위를 푸르게 뒤덮은 네모필라는, 그야말로 압도적인 스케일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2. 도쿄 근교 히타치해변공원 소개
히타치해변공원(国営ひたち海浜公園)은 도쿄에서 북쪽으로 약 120km 떨어진 이바라키현 히타치나카시에 위치해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운영하는 국영 공원으로, 계절마다 다양한 꽃과 풍경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공원 면적은 무려 215헥타르로, 도쿄돔 약 40개 크기에 달합니다. 봄에는 네모필라, 여름에는 해바라기와 코키아, 가을에는 붉게 물든 코키아와 코스모스가 주를 이룹니다. 미하라시 언덕에서는 네모필라 외에도, 맑은 날에는 멀리 태평양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 힐링 그 자체입니다.
히타치공원 가는 방법
- JR 도쿄역 → 특급 히타치 승차 → 가쓰타역 하차 (약 1시간 20분)
- 가쓰타역 동쪽 출구에서 히타치공원행 버스 탑승 (약 15~20분)
- 자가용 이용 시, 주차장 완비 (골든위크 시즌은 혼잡 주의)
3. 히타치공원 네모필라 절경, 언제 어떻게 볼까?
네모필라는 보통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절정을 이룹니다. 특히 4월 마지막 주가 가장 추천되는 시기입니다. 미하라시 언덕 전체가 파란 융단처럼 변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네모필라꽃 하나는 작고 연약해 보이지만, 수백만 송이가 모이면 하늘보다 더 푸르게 느껴지는 거대한 파도를 이룹니다. 바람에 살짝 흔들리는 모습은 말로 다 설명할 수 없는 신비함을 줍니다.
팁: 가장 좋은 시간대는 아침 8시~10시입니다. 인파가 몰리기 전, 햇살이 부드러운 시간에 방문하면 사진도 예쁘게 찍히고 조용히 산책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맑은 날에는 파란 하늘과 네모필라가 경계를 이룬 듯 이어지며, 꿈처럼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4. 네모필라꽃, 그 푸른 매력에 빠지다
네모필라(Nemophila)는 '베이비 블루 아이즈'라는 애칭으로도 불립니다. 1~2cm 크기의 작은 꽃송이가 부드러운 하늘색을 띠며, 순수함과 평온함을 상징합니다.
히타치공원 미하라시 언덕은 450만 송이 이상의 네모필라로 채워지는데, 이 풍경은 실물로 보면 숨이 멎을 만큼 아름답습니다. 이 꽃밭을 걷다 보면 세상의 모든 시름을 잠시 잊을 수 있습니다. 마치 '푸른 세상' 속을 걷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특히, 꽃을 가까이 들여다보면 각각의 네모필라꽃이 미세한 그라데이션을 이루고 있어, 하나하나가 작은 예술 작품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5. 네모필라꽃과 히타치공원, 여행 꿀팁 모음
- 추천 준비물: 모자, 선크림, 물, 카메라(광각 렌즈 추천)
- 옷차림: 4월 말~5월 초 도쿄 근교는 낮 최고 18~23도, 가벼운 재킷 권장
- 입장료: 성인 약 450엔, 중학생 이하 무료 (2024년 기준)
- 편의시설: 푸드코트, 화장실, 벤치, 휴식 공간 완비
- 특별 이벤트: 네모필라 페스티벌 기간 중 다양한 체험 행사 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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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치 공원 https://maps.app.goo.gl/CzkVne6Rqo9j7H27A
국영 히타치 해변 공원 · 일본 〒312-0012 Ibaraki, Hitachinaka, Mawatari, 字大沼605-4
★★★★☆ · 국립공원
www.goo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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