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 방방곡곡 여행정보

일본 한 달 살기 추천 도시, 요코하마의 진짜 매력은?

by 시간이쌓여 추억이되고 2025. 5. 7.
반응형

한 달 살기 도시를 고른다면, 대도시의 편리함과 소도시의 여유를 모두 갖춘 도시가 좋지 않을까요?
저에게 그 도시는 단연 요코하마였습니다.

미나토미라이의 유람선
미나토미라이의 유람선, 언젠가 타보고 싶다!

도쿄에서 전철로 단 30분 거리.
하지만 요코하마에 발을 딛는 순간, 도시의 공기가 바뀝니다.
바다 냄새, 바람의 결, 느긋한 일상의 속도가 느껴지기 시작하죠.

요코하마를 여러 번 찾게 되는 이유

기샤미치의 오래된 철도선로
기샤미치의 오래된 철도선로

처음 요코하마를 방문했을 땐 그저 ‘도쿄 근교의 항구 도시’ 정도로만 알았어요.
하지만 몇 번이고 다시 찾게 되며 알게 됐습니다.
이 도시는 머물수록 더 정이 가는 도시라는 걸요.

  • 정돈된 도시 구조
  • 도심과 자연이 공존
  • 도쿄보다 느긋한 분위기
  • 외국인도 편안한 생활환경

그래서일까요?
저는 요코하마를 다녀올 때마다 “언젠가 한 달쯤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요코하마 로프웨이

요코하마에서 한 달 살기, 이렇게 그려봅니다

  • 아침: 야마시타공원에서 바다 산책
  • 점심: 모토마치 거리의 카페에서 브런치
  • 오후: 아카렌가 창고 앞에서 전시 감상
  • 저녁: 미나토미라이의 석양 산책

관광지가 일상으로 녹아드는 삶.
요코하마에선 그게 가능합니다.

이번 여행에서 다녀온 곳들

https://youtu.be/eLgoH6tjqVM?feature=shared

요코하마 잘 있었니? 다시 만나 반가워!!!
    • 미나토미라이 – 고층 빌딩과 대관람차, 밤 풍경이 예술
    • 아카렌가 창고 – 감성적인 상점과 전시, 노천카페
    • 야마시타공원 – 바다 따라 걷는 길, 푸른 잔디
    • 차이나타운 – 아시아 최대 규모, 먹거리 천국
    • 모토마치 거리 – 예쁜 샵과 카페가 즐비한 산책 코스
    • 기샤미치 산책로 -- 역사와 현대도시의 완벽하게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그림같은 해안 산책로. 이 매력적인 트레일은 오래된 철도선로를 따라가며 도시의 스카이라인, 항구, 요코하마 베이브릿지, 코스모 클락21대관람차 등 상징적인 랜드마크의 멋진 전망을 제공합니다. 로프웨이가 지나가는 길을 따라 더욱 풍경에 다채로움을 더해줍니다.

기샤미치에서 본 야경
기샤미치에서 본 야경, 믓지다!!!

기샤미치에서 느낀 감성적인 순간

그중에서도 유난히 마음에 남았던 건 기샤미치(汽車道)였습니다.
철길을 개조해 만든 바다 위의 산책로.
저녁 퇴근길쯤, 붉게 물든 하늘과 미나토미라이의 불빛이 켜질 때쯤,
그 길을 걸으니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처럼 모든 장면이 느리게 흘러갔습니다.

반짝이는 수면, 철제 구조물 위로 부는 바람, 연인과 가족, 혼자 걷는 사람들까지…
하루의 피로가 감정으로 정제되는 듯한 시간, 그게 바로 기샤미치의 매력이었어요.

한 달 살기 도시로서 요코하마가 가진 장점

  1. 도쿄 접근성 최강 – 전철 30분, 신칸센과 공항도 가까움
  2. 도시·자연의 균형 – 바다, 공원, 상업지구가 조화로움
  3. 외국인 거주에 친화적 – 영어 메뉴, 국제학교, 치안 우수
  4. 숙소·식사 비용도 도쿄보다 저렴 – 한 달 렌트도 가능
  5. 감성적인 도시 분위기 – 사진 찍기 좋고 걷기 좋은 거리

진짜 매력은 '생활 속 감성'

기샤미치의 야경
기샤미치의 야경, 퇴근길일까...

관광지뿐만 아니라
작은 골목의 상점, 로컬 시장, 거리 공연, 야경까지.
요코하마는 머무를수록 도시의 숨결이 느껴집니다.

이번 여행에서도 붉은 벽돌 창고 앞에서 한참을 앉아 있었어요.
사람들은 말없이 바다를 바라보고, 음악은 잔잔했고,
바람은 살짝 시원했죠.
그 짧은 순간조차 잊혀지지 않습니다.

결론 – 요코하마는 단순한 여행지가 아닙니다

그저 ‘다녀오는 곳’이 아니라,
잠시 머물고 싶은 도시,
일상을 살아보고 싶은 도시.
그게 바로 요코하마의 진짜 매력이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도쿄 근교 힐링: 가마쿠라 애노시마 투어

도쿄에서 하루 만에 즐기는 근교 힐링 여행도쿄의 도시 풍경에 잠시 지쳤다면, 하루만 시간을 내어 가마쿠라와 애노시마를 다녀와 보세요. 전통과 자연, 바다의 여유로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bivimbab.com

 

도쿄에서 한달살기, 어디가 좋을까?

도쿄에서 한달살기를 고려할 때, 어떤 지역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생활 스타일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각 지역은 교통, 생활비, 분위기, 주변 시설, 음식 문화 등에서 차이가 있으며, 본인의 라이

bivimbab.com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구독, 공유 부탁드립니다~! 💖

콘텐츠전체보려면여기를눌러주세요

 

시간이 쌓여 추억이 되고

일본 도쿄살이하다가 지금은 오사카살이 합니다. 일본을 테마로 여러 여행과 역사 문화 정보 일상이야기 나눌게요. 더불어 함께 행복해요~소중한 구독, 공감과 댓글 감사합니다♡~♡*

bivimbab.com

※ 이 글에는 일부 추천 링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