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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도 이해하는 쿠사마 야요이의 예술 (색채, 점, 감정 표현)

by 사랑해행복해감사해 2025.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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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좋아하는 일본작가 한분 소개할게요. 이분의 작품을 처음 본것은 2018년 도쿄에서 교토로 여행온 어느 뜨거운 여름, 우연히 벽에 붙은 포스터를 보고 찾아간 전시회에서였어요. 단순한 도트의 반복이지만 나도 모르게 빠져들어 가는 묘한 매력이 있었고, 여러작품을 보면서 점점 그녀의 상상의 세계가 궁금해졌어요. 여러분도 그 상상속으로 들어와 보시기 바랍니다.

쿠사마 야요이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예술가입니다. 그녀는 그림, 조각, 설치미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해왔어요. 특히 그녀의 작품은 색이 화려하고, 동그란 점이 많아서 아이들도 흥미롭게 볼 수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초등학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쿠사마의 예술 세계를 색깔, 점, 감정이라는 주제로 나누어 소개해보겠습니다.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 꽃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 꽃

색채: 쿠사마 작품 속 강렬한 색의 의미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을 보면 가장 먼저 화려한 색깔이 눈에 들어와요. 빨강, 노랑, 파랑, 초록 같은 원색 계열의 색상을 많이 사용하죠. 그녀는 색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싶었어요. 예를 들어 붉은색은 화남, 파란색은 슬픔, 노란색은 기쁨을 뜻할 수 있어요. 아이들도 그림을 그릴 때 자기가 좋아하는 색이나 기분에 따라 색을 고르죠? 쿠사마도 똑같이, 감정에 따라 색을 선택했어요. 그래서 그녀의 작품을 보면 마치 감정의 무지개처럼 느껴집니다. 작품을 보는 사람마다 느낌이 다르고, 그래서 더 재미있죠. 또한 쿠사마는 작품 전체를 한 가지 색으로 채우는 것을 좋아했어요. 예를 들어, 온통 빨간색 배경에 노란 점만 있는 그림이나, 초록색 방 안에 흰 점이 가득한 설치미술도 있어요. 이런 강렬한 색의 대비는 아이들의 시선도 사로잡고, 감정을 더욱 진하게 전달해줍니다.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 호박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 호박

점: 반복되는 점으로 만든 세계

쿠사마의 예술에서 가장 중요한 특징은 '점'이에요. 그녀는 아주 어릴 때부터 환각과 공포를 이겨내기 위해 점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평생 점을 그리고 또 그리고 있어요. 그래서 쿠사마는 "점의 여왕"이라고 불리기도 해요. 이 점들은 단순히 장식이 아니에요. 점 하나하나가 쿠사마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언어인 셈이죠. 예를 들어, 무한히 반복되는 점은 끝없는 우주마음속 깊은 생각을 상징해요. 그녀는 "점은 나의 영혼이야"라고 말한 적도 있어요. 아이들이 점을 찍으며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쿠사마도 자신의 세계를 점으로 그려낸 거예요. 그리고 그녀의 전시에서는 실제로 점으로 가득한 방도 볼 수 있어요. 바닥, 벽, 천장까지 모두 점! 그 안에 들어가면 마치 다른 세계에 온 것처럼 느껴지죠.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 호박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 호박

감정 표현: 쿠사마가 예술로 이야기하는 방법

쿠사마 야요이는 어려서부터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것이 어려웠어요. 그래서 그녀는 예술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했죠. 그림을 그리면서 무서운 마음, 외로운 마음, 기쁜 마음을 모두 색과 점으로 나타냈어요. 그녀는 미술을 치료처럼 사용했어요. 아프고 힘들었던 시절에도 그림을 그리고, 조각을 만들고, 방을 꾸미면서 자신을 치유했어요. 그래서 그녀의 예술은 '감정을 치료하는 예술'이라고도 불려요. 아이들이 힘들 때 그림을 그리고 기분이 나아지는 것처럼요. 또한, 그녀는 예술을 통해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싶었어요. 말을 하지 않아도, 쿠사마의 그림을 보면 "아, 이 사람은 이런 감정을 느꼈구나" 하고 알 수 있어요. 그래서 전 세계 사람들이 그녀의 예술을 보고 공감하게 되는 거죠. 아이들이 쿠사마의 작품을 보면 단순히 재미있는 그림이 아니라, 그 안에 감정이 숨겨져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색깔과 점, 공간 배치까지 모두 하나의 이야기처럼 이어져 있어요.

쿠사마 야요이의 예술 세계는 어린이들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의 언어입니다. 색과 점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감정을 그림으로 바꾸는 그녀의 방식은 모든 세대에게 영감을 줍니다. 미술관에 가거나 그녀의 작품을 볼 기회가 있다면, 그림 속에서 숨겨진 감정을 찾아보는 재미를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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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살이하다가 지금은 오사카살이 합니다. 일본을 테마로 여러 여행과 역사 문화 정보 일상이야기 나눌게요. 더불어 함께 행복해요~소중한 구독, 공감과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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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사마 야요이 미술관 https://maps.app.goo.gl/1xTnWMRtHJjXU4QNA

 

YAYOI KUSAMA Museum · 107 Bentencho, Shinjuku City, Tokyo 162-0851 일본

★★★★☆ ·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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